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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수험 과정
2020년부터 현재까지 공인중개사로서 중개사무소를 운영 중에 일과 병행하여 공부하였고, 직업적 인 경쟁력 확보와 함께 개인적 자존감 회복을 위해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. 공부는 2021 년 중순부터 시작하여 2022년 첫 번째 1차 시험 불합격, 2023년 두 번째 1차 시험 합격 및 동차로 2 차 시험에 응시하였으나 불합격, 2024년 기득권으로 2차 시험에 최종합격 하였습니다. 중간에 공 부에 완전히 손 놓은 기간을 제외하면 3년이 조금 안되는 기간이 걸렸습니다.
(2)2차 민법 공부방법
이혁준 교수님의 저서 민S 요건사실론을 교재로 하는 1순환 강의는 1회독 및 복습 정도에 그쳤 으며, 2순환 모의고사 때 제공 해 주시는 요약집에 추가 판서 내용 및 저만의 정리를 추가하여 회 독수를 높일 저만의 교재를 만들었습니다. 해당 요약 교재로 2순환 강의 중 요약본 강의 부분만 배속을 높여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허락하는 한 반복 수강을 하였습니다. 시험이 3개월 정도 남았을 때에는 2순환 및 3순환 모의고사를 시험에 실제 작성할 수 있는 분량으로 조절하여 저만의 모법 답안지를 작성하였고, 거기서 한 번 더 헥심 키워드 및 문장에 형광펜으로 강조를 하여 전체적인 맥락을 머리 속으로 되뇌이면서 해당 헥심 키워드 및 문장을 손으로 쓰는 연습을 하였습니다. 시험의 마지막 정리는 해당 요약정리본과 모의고사 답안정리본으로 하였습니다.
(3)2차 형법 및 형사소송법 공부방법
형법 및 형사소송법은 2차에서 처음 접하는 과목이다 보니 이재영 교수님 및 김영환 교수님의 기본서 정독 및 이해, 그리고 회독수를 높이려 애를 썼습니다. 두 교수님의 강의는 너무 좋았으나 기타 시험과목의 압박 및 시간 부족으로 1차 때부터 공부를 이어온 민법 및 등기법 처럼 머리와 가슴 속에 와닿은 느낌이 계속해서 부족했습니다. 그리하여 제가 선택한 전략은 두 교수님의 요 약집인 변사기와 5행정리 만이라도 확실하게 외우자 였습니다. 사실 그것만이라도 확실히 하기란 막상 쉽지는 않았으나 시험 직전 까지 반복 또 반복 하였고, 마지막 정리는 해당 요약집과 2순환 및 3순환 모의고사로 하였습니다.
(4)2차 민사소송법 및 민사사건서류작성
민사소송법은 작년에 과락을 맞은 과목이기에 더 노력을 기울였던 과목이었습니다. 하지만 이혁 준 교수님의 강의는 훌륭하나 기본강의 저서로 회독수를 높이기에는 부담이 갔습니다. 민법과 마 찬가지로 기본서는 1회독 및 복습 정도에 그쳤고, 교수님이 제공 해 주신 요약집을 저만의 방식 으로 보충하여 새로운 교재를 만들었습니다. 덧붙여, 2순환 및 3순환 모의고사를 실제 답안 작성 한다면 반드시 들어가야할 내용으로 다시 정리하여, 해당 문제가 시험에 나온다라면 똑같이 쓸 수 있도록 반복하여 읽고 중요한 문장은 손으로 쓰는 연습을 하였습니다.
민사사건서류작성은 이천교 교수님의 PPT만 집중적으로 보았고, 스마트폰에 다운 받아 기억에서 희미 해 지기 전에 반복해서 다시 보려 노력하였습니다. 범위라는 것이 없는 과목같고 깊이 공부 하는 것이 무의미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PPT 외에는 공부범위를 넓히지 않았습니다.
(5)2차 부동산등기법 및 등기신청서류작성
모든 과목 중에서 회독수가 가장 많았던 과목이었습니다. 김기찬 교수님의 강의가 명쾌하여 정리 가 잘 되었고 강의의 배속을 높여 몇 번을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반복하였습니다. 교 수님의 교재 역시 너덜너덜해 질 정도로 보고 또 보았던거 같습니다. 마지막에는 해당 교재를 완 독하는데 시간이 몇 시간 안걸릴 정도로 익숙 해 졌던거 같고, 제일 열심히 한 과목이었습니다.
(6)정리
1차를 거쳐오셨다면,2차를 합격하실 기본 소양이 충분이 되셨다고 생각합니다.2차 합격을 위해 서는 공부범위를 넓히는 것 보다 내가 확실히 할 수 있는 부분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. 저는 공통적으로는, 1. 모든 과목의 2순환 및 3순환 모의고사는 답안을 다시 실제 제 출할 수 있는 모범답안으로 재작성(첨삭용 답안제출은 별도)하여 해당 답안지에 헥심 문장을 강조 하여 표시하였고, 전체 문장은 맥락을 이해하고 헥심 문장은 확실하게 손으로 쓸 수 있도록 연습 하였습니다. 2. 법전을 열심히 보았습니다. 모든 모의고사에서 나오는 조문은 법전에 별도 표시 하여 빈출되는 조문이라 생각하고 해당 조문을 즉각적으로 찾고 상기할 수 있도록 연습하였습니 다. 그 결과 실제 시험장에서 법전을 홅어볼 때 관련된 판례가 떠오를 정도로 연습이 되었던거 같습니다. 과목별로는, 1.민법/민사송법/형법/형사소송법은 교수님이 제공 해 주시거나 출간된 요 약집에 저만의 방식으로 내용을 추가하여 단권화를 하였습니다.2.등기법과 등기신청서류작성 과 목은 기본서를 무한 반복하였습니다.
(7)마치며
시험이 3개월 남은 시점에서 비염이 심해져 물혹까지 생기는 바람에 코로 거의 숨을 못쉬는 지경 에까지 이르렀습니다. 공부하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피곤함을 참고 절실하게 했던거 같습니다. 시 험에 도전하는 모든 분 들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으시리라 확신합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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